예향원에서 진행한 첫 번째 문화 워크숍
- yeonjaek0802
- 8월 18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19일
새학기 시작인 이번주 주말에 예향원에서 첫 번째 문화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예향원은 한림읍에 위치한 아동 및 청소년 복지시설로, 이번 여름에 CADA와 파트너쉽을 맺어 CEC (다문화교육커리큘럼)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첫 번째 워크숍의 주제는 '유럽의 문화권'이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유럽에 있는 다양한 나라와 각 지역 별 의식주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각 지역에서 온 학생 및 선생님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면서 유럽 문화권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진행한 퀴즈에서 아이들은 대단한 열정과 집중력을 보였는데요, 서로 협력하면서 유럽 문화권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무리 활동으로는 유럽 문화의 여러가지 요소를 그려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어떤 친구는 벨기에의 감자튀김과 노르웨이에 있는 오로라를 그리기도 하였고, 또 어떤 친구는 영국에 있는 성을 그렸습니다.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워크숍에 참여하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을 나이인데도 호기심을 가지고 참여한 아이들이 참 대견하고 고마웠습니다. 예향원 친구들과 본격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보니, 다음 워크숍을 어떻게 보완할지 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이번보다 더 재밌고 뜻깊은 워크숍으로 아이들을 찾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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